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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와 코스타의 재계약 협상이 불발됬다. 첼시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8천)에 5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코스타는 30만 파운드(약 4억 2천) 이상의 조건을 요구했다. 결과적으로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최전방에서 코스타의 존재감과 활약은 만점이었다. 비길 것 같은 경기, 질 것 같은 경기에서도 꾸역꾸역 득점을 뽑아내면서 첼시의 연승 행진에도 많은 공을 세웠다. 그 결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산체스 등과 14골 동률로 득점 1위에 랭크되어있다. 이는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경쟁을 계속할 것으로 보여지는 데, 현재 시즌 중반 정도에 위치한 상태에서 14골이라는 수치는 대단한 수치임에 틀림없다. 



첼시는 이번 시즌 코스타의 대체자를 놓고 계속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바추아이를 대체 자원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제대로 만개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타 결장 시에는 페드로-아자르-윌리안 라인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하지만 코스타가 부재 시 정통 스트라이커 유형의 선수가 없다는 것이 전술적인 부분에서 한계점을 보여줄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첼시는 이번 재계약 협상이 불발된 것을 계기로 코스타의 매각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유력지인 텔레그래프에서도 '콘테 감독이 코스타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으며, 코스타의 중국행 가능성 또한 제시했다.' 



 물론 중국 이적설은 해프닝일 수도 있지만, 코스타가 타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결코 가능성이 낮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주급의 차이로 재계약이 불발이 된 것일 수도 있으나, 계약기간이 5년인 점을 고려하면 코스타는 계약기간에 불만을 나타낸 것일 수도 있다. 5년이라는 기간이라면 계약이 종료시에 코스타는 서른 중반에 다다르게 된다. 물론 그 때까지 계속해서 주전을 보장받으리라는 가능성도 희박하며, 계약기간 종료 후 타 팀으로 이적하는 데 있어서 이적시기를 놓치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첼시는 코스타의 이적 가능성을 언론플레이를 통해서 주급을 깎으려는 심상일 수도 있으나, 만일 코스타를 매각하면 그 대체자로 그리즈만, 모라타 등을 염두해두고 있다고 하지만 코스타의 성향과는 전혀 다른 공격수들이기 때문에 코스타처럼 피지컬, 결정력, 슈팅 등 올라운드가 가능한 공격수를 내치는 것은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모처럼 드록바의 공백을 메꾸고 있는 코스타를 너무 쉽게 보내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모처럼 철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코스타가 계속해서 첼시에 남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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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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