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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18라운드 세비야 VS 레알 마드리드 경기 후


호날두가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 세비야 VS 레알 마드리드 하이라이트


 우선 기본적으로 세비야 VS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예상했을 때 레알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하긴 했다. 워낙 세비야도 강팀이고 홈 깡패의 위엄이 있기 때문에, 또한 나에게 세비야는 작년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탈탈 털었던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있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전체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 것에도 불구하고 비난은 호날두에게 집중되는 듯 하였다.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특성 상 호날두 VS 메시, 메시 VS 호날두의 경쟁이 과열되다보니 한 선수가 삐끗하면 욕하기 바쁜 것도 현실이다. 


 사실 메시와 호날두는 플레이 성향이 서로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그 동안 호날두는 자기 중심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자신이 슈팅, 마무리를 가져가는 플레이를 주로 했다면 메시는 호날두보다는 좀 더 팀플레이에 중심을 잡은 것으로 보였다. 예를 들자면 메시는 킬패스 장면들도 많이 보이고 하지만 호날두의 경우는 주로 마무리 장면이 부각이 된다. 



 사실 지금 호날두가 하락세라고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잠깐일 것이다. 어떤 선수가 리그 13경기 12골(3위)을 넣어주고 있는 데 하락세라는 소리를 듣는가. 하지만 그 동안 거의 사기급으로 활약을 펼쳐줬기 때문에 살짝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만 하면 팬들과 경쟁선수팬들은 우려와 조롱을 일삼는다. 사실 펠레, 마라도나 등의 신계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지 못한 것은 아쉬우나 지금 시대에 호날두와 메시의 플레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 생각하는 데, 그 점이 다른 안 좋은 쪽으로 표출이 되는 것 같아 아쉬울 뿐이다. 


▼ 호날두, 하락세를 극복할 것인가?


 사실 하락세가 아니라고 써놓고 극복한다는 것도 웃긴 말이지만, 지금의 모습에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판세를 뒤집을 때가 올 것이다. 사실 이번 세비야 전에서도 나왔듯이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도 있었지만 호날두는 개인적인 욕심을 부리는 장면이 더욱 어울리긴 한다. 하지만 이제는 이타적인 성향도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사실 상 31세의 나이로 신체적인 능력치가 슬슬 떨어지고 있을 것도 분명한 시점에서 호날두가 플레이 스타일을 어떻게 변화를 주면서 폼을 유지할 지도 관건인 것 같다. 메시의 경우 지금 스플린터를 줄이고 연계, 패스웤을 통해서 플레이를 이끌어 나가는 쪽으로 돌파구를 찾은 것 같지만 호날두의 경우 기존의 스타일에서 아직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사실 슈팅에 있어서 상당한 파워를 보여주는 호날두로써는 어느 지역에서나 위협적인 슈팅을 가져갈 수 있다. 때문에 돌파빈도를 줄이고 중거리 슈팅에 많이 비중을 두게 되면 호난사라는 별명을 피할 수 는 없겠지만 그래도 몸에 무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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