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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토우입니다. 오늘 새벽 5시. 맨유 VS 웨스트햄 & 아스날 VS 사우스햄튼 경기가 있었습니다. 풋볼리그컵 경기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맨유는 4-1로 웨스트햄을 대파했고, 아스날은 0-2로 사우스햄튼에게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맨유 VS 웨스트햄 (Man Utd VS West Ham)


□ 미키타리안의 선발출전과 활약


 계속해서 폼을 올리는 중이라고 알려졌던 '미키타리안'이 드디어 선발출전을 했습니다. EFL이라는 다소 비중이 리그보다는 적은 경기였다고는 하지만 선발출전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것에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소속팀인 '도르트문트' 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했던 미키타리안은 맨유로 이적하며 탑 클래스의 선수들과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으나, 오늘 새벽의 EFL 에서의 선발 출전 전 까지는 경기에 잘 나서질 못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아직 폼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 언급을 했지만, 항간에는 이미 무리뉴의 눈 밖에 났다는 식의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리그 웨스트햄전에서의 교체 출전과 이번의 선발출전으로 인해 앞으로의 맨유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미키타리안은 이번 경기에서만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공격 전개와 역습 등에 있어서 '속도가 느리다' 라는 평을 받고 있는 맨유에 새로운 엔진이 될 수 있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풀백인 발렌시아와 호흡을 맞추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 여전히 불안한 수비진


 결과적으로 4-1의 대승이긴 했지만 실점 장면에 있어서 아직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맨유의 수비진입니다. 이번에도 전 경기와 마찬가지고 '필 존스', '로호' 조합의 센터백을 기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점 장면에서 1차 슈팅을 데 헤아가 막고 세컨드 볼 상황에서 침투하는 '애쉴리 플레쳐' 를 아무도 잡지를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실점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4-1 대승이어서 그렇지 실점 당시에는 동점골오 1-1 상황에서 다소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맨유의 전성기라 함은 여지 없이 '퍼거슨' 시절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당시 전성기의 바탕에는 '에브라' , '퍼디난드', '비디치' , '네빌' 등의 탄탄한 수비진을 바탕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점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득점을 역습으로 뽑아내는 등의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했습니다. 


 무리뉴 감독도 지난 웨스트햄 전의 패배 이 후 언급했듯이, '그렇게 실점을 하게 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라는 것 처럼 선수들의 경기력은 점차적으로 올라가고 있는 데에 비해 수비에서의 실점이 계속되면 결국은 제자리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 슈바인슈타이거의 교체




 사실상 맨유에서의 선수생활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고 있던 '슈바인슈타이거' 가 이번 경기에서 깜짝 교체 출전을 했습니다. 교체 명단에 있는 것에 대해 설마 했지만 출전을 하면서 많은 팬들이 보고 싶어했던 슈바인슈타이거가 다시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86분 교체 출전으로 사실 상 주전들의 체력안배를 위해 투입된 것이기도 하지만 추가시간에 '즐라탄' 의 득점에도 기여를 하는 등 아직까지는 선수생활을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의 맨유에 '슈퍼서브' 의 모습이라도 좋으니 복귀를 환영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상당한 지금입니다.


 현재 맨유의 중원이 많이 부실하다고 판단되는 데에 있어서 '슈슈'의 복귀가 어떤 식으로 맨유에 도움을 줄 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댓글과 공감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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