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 3편. 중급 소환수.

 안녕하세요. 뉴토우입니다. 지난 번에 이은 리니지 레드나이츠 소환수에 대해서 정리해보려 합니다. 지난 편에서는 초반에 유용하게 사용할 소환수들이었다면 이번 편에는 어느 정도 빌드업이 된 상태를 가정하고 제가 운용하면서 썼던 소환수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소환수에 있어서 스펙도 중요하지만 리니지 RK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석입니다. 숙련맵에서 영혼석이 나오는 지, 영혼석 수급이 원활한 소환수일 수록 매일 초기화되는 숙련 맵에서 영혼석을 지속적으로 수급하면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지속적으로 성급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금러가 아닌 분들은 이를 적극 활용해야겠습니다. 

▼ 아린

 사실 상 힐러계열 1순위로 평가받고 있는 아린입니다. 1스킬이 전체 힐 기술이기 때문에 폭 넓은 힐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결투장에서는 혼자서는 힐이 버거운 것으로 평가되지만 힐러계열 중에서는 가장 탑급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3일 차 보상으로 주는 올가가 있기 때문에 성장 전 까지는 쓰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영혼석을 수급할 수 있기 때문에 올가보다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심지어 1티어 급 평가를 받는 힐러임에도 불구하고 영혼석 수급이 다른 소환수에 비해 용이한 면이 가장 높게 평가를 받는 부분입니다. 2스킬 역시 힐링 스킬로 15초마다 생명력이 가장 낮은 영웅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1스킬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점입니다. 추가적으로 1스킬에 공격력 버프까지 포함하고 있어 (강화효과 : 물공/ 마공 둘 다) 상당히 좋은 특징을 갖고 있는 힐러계열 원탑 소환수입니다. 

▼ 디안느

 물리계열 딜러 포지션의 디안느입니다. 뒤에 설명할 마리아가 사실 상 물리 딜러 중 1티어로 평가를 받는 데 있어서 성능은 약간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마리아의 경우 영혼석의 수급이 소환석에서 밖에 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 무과금러들에게는 부담스러운 조건입니다. 하지만 디안느는 마리아보다는 성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영혼석 수급에 있어서 마리아보다는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리아와의 성능대결에서는 뒤쳐질지라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한 스펙으로 눌러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소환수입니다. 

 또한 2스킬인 회오리 부메랑은 물리 방어력 감소 옵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물리 탱커들에게 상당히 치명적인 효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덧붙여 레이드에서도 물리 딜러 진들이 더 높은 딜을 넣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를 잡은 디안느입니다. 2스킬과 더불어 1스킬(커다란 부메랑)에는 전방 유닛 추가 데미지라는 옵션이 있기 때문에 전방 물리 탱커들에게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물리 덱에 있어서 마리아와 같이 사용할 경우 더 큰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고 레이드에서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소환수인 만큼 사용하지 않더라도 영혼석은 매일 수급을 해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 마리아

 앞서 언급했던 물리 딜러 계열 1티어로 평가받는 마리아입니다. 성능과 스펙면에 있어서는 디안느보다 좋은 것은 엄연한 사실이나 영혼석의 수급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금러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좋은 소환수이지만 무과금러들이 사용하기에는 지속적인 성장이 어렵습니다. 객관적으로 동일 조건인 경우에는 마리아가 디안느보다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물리 딜러 1티어로 자리잡고 있는 소환수입니다. 초반 이벤트에서 영혼석이 지급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키우고 있는 소환수이지만 앞으로의 성장에 있어서는 또 이벤트를 통한 영혼석이 지급되지 않는 경우에는 어려움이 많이 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초반 이벤트에서 획득 후 한동안은 사용하기 용이한 소환수입니다. 초반 이벤트 때 영혼석을 받지 못한 유저나 뒤늦게 시작한 유저들은 디안느를 키워보는 것을 더 추천하는 바입니다. 

▼ 바포메트

7일차 출석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바포메트입니다. 처음 봤을 때는 탱커인지 딜러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았던 소환수입니다. 딜러인 것 같은 데 포지션은 전방이어서 아리송했던 소환수인데, 전방에서 마법 방어 탱커로써 사용할 수 있는 소환수입니다. 1스킬(매스 이럽션)로는 석화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전방에서 상대 탱커를 녹이기 위한 충분한 옵션을 지닌 탱커입니다. 석화 대상이 3명이기 때문에 폭 넓은 효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상태 탱커와 딜러를 동시에 묶어버릴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2스킬(심연의 구렁)은 단일기로, 마법 공격력의 252%의 피해를 주고 피해량의 100%를 흡혈하는 자힐기입니다. 탱커에게 있어서 자힐기는 더 높은 티어를 갖게하는 요소인 만큼 상당히 중요합니다. 때문에 전방에서 더 버틸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는 탱커입니다. 

 3스킬(어둠의 계약)은 확률이 20%이긴 하지만 발동 시 공격 무효화라는 어마어마한 효과를 갖고 있는 자기 버프 스킬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버프를 걸어 상대의 공격을 무효화 시킬 수 있는 스킬입니다. 바포메트는 스킬 세 가지 모두 탱커로써의 역할에 상당히 도움을 주는 스킬로 상당히 균형이 잘 잡혀있으면서 탱커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줄 수 있는 소환수입니다. 마법 공격력에 대한 탱커이기 때문에 사용처에 있어서 약간의 제한은 있지만 물리탱커와 마법탱커 둘 다 사용하는 투 탱커 조합에서는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탱커입니다. 커츠와 함께 사용되기도 하며, 순수 마법덱에서 단일 탱커역할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7일차 보상으로 4성까지 진화를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후에 영혼석의 수급 루트가 아직까지는 소환석을 제외하고는 없는 상태입니다. 4성으로 한동안 모든 유저가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획득 후 고민없이 연성을 해놓을 것은 추천하는 소환수입니다. 

▼ 서큐버스

 스토리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3성을 바로 얻을 수 있는 서큐버스입니다. 현 메타에서 가장 필수적으로 여겨지는 소환수입니다. 마법 딜러 포지션이면서 3스킬(새디스트)로 아군의 치명타 확률을 18%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물리, 마법의 모든 덱에서 충분히 효과를 다 보여줄 수 있는 전천후 소환수임에 틀림없습니다. 1스킬(몽의 낙인)은 단일기로 마법 공격력의 485.10%의 피해를 주는 강력한 위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스킬이 치명타로 적중 시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3스킬과 호환이 상당히 잘되어져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스킬(매혹의 눈빛)은 서큐버스라는 캐릭터의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50%의 확률로 상대의 영웅 1명에게 마법 공격력의 224%의 피해를 입히고 잠시 동안 상대방 영웅들을 공격하게 합니다. 쿨타임이 10초로 비교적 길지 않은 시간으로 장기전의 경우 상당히 스킬을 자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상대의 딜러에게 명중시키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킬입니다. 

 세 가지 스킬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있는 소환수이기 때문에 메타에 상관없이 당분간은 상당히 좋은 효율을 계속해서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서큐버스입니다. 물론 영혼석은 이번 이벤트로 인해 4성까지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 후의 성장은 여전히 소환석 밖에 루트가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육성은 어렵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큐버스의 경우 향 후 이벤트에서 또 지극할 수 있는 높은 확률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로써는 3, 4성으로도 충분히 높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5명 중에서 한 자리를 항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필자도 서큐버스는 덱에서 빼본 적이 없을 정도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오늘 (12월 18일) 당일에 서큐버스 영혼석이 지급되면서 4성으로 진화가 가능하게 되면서 서큐버스의 사용 기간이 앞으로 더 늘어난 것에 환호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과금러가 아니더라도 4성까지 육성이 가능해지면서 서큐버스를 4성까지 만든 유저들은 당분간 계속해서 애정을 갖고 사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마치며

 소환수들을 정리하면서 느낀 것은 현재 리니지 레드나이츠에는 필승 덱이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물론 과금으로 인한 스펙으로 찍어누르는 데에 무과금러들은 답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느 덱에나 약점과 카운터는 존재하기 때문에 콜로세움의 경우 상대방에 따른 덱의 운용을 전술적으로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가지에 국한되어서 육성을 하는 것보다는 여러 소환수들을 폭 넓게 운용하는 편이 여러 덱에 효과를 보기좋습니다. 특히나 점령전과 레이드 등의 컨텐츠에서 충분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명 이상의 소환수를 키워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헤비 과금러들이 많을 수 밖에 없는 리니지에서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육성을 하려면 전략적인 육성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소환수를 키우는 데에 있어서 무작정 육성을 하는 것 보다는 스킬하나하나 살펴가면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영혼석이 지속적으로 수급이 될 수 있는 지를 따져가면서 손실을 최소화해가는 방법이 무과금러들에게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3편 중급소환수 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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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