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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 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제 16라운드가 진행됬다. 리버풀, 첼시, 맨유는 원정경기를 치렀고 토트넘은 홈에서 헐시티를 맨시티는 홈에서 왓포드를 맞이했다. 결과적으로는 강팀들은 모두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그 결과 첼시가 여전히 1위 (승점40점) 를 그 밑을 리버풀, 아스날이 공동 2위를 (승점 34점), 그 밑에 바로 맨체스터 시티 (승점 33점), 토트넘 (승점 30점), 맨유(승점 27점) 으로 승점 차이가 여전히 약산의 텀은 있지만 큰 그림으로는 팽팽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 어느 한 팀이라도 패배로 인해 승점 축적 경쟁에서 쳐진다면 바로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는 상태이다. 


▼ 크리스탈 팰리스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경기를 치렀다. 반가운 소식으로는 이청용이 선발 출전을 하며 오랜 만에 그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었다.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도 베스트 11에서 크게 변화 없는 포메이션을 구사했따. 중원에는 마이클 캐릭안데르 에레라가 위치했고 전방에 마타, 포그바, 루니를 2선에 그리고 최전방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위치했다. 


 경기는 다소 거칠게 진행이 되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승점 15점으로 최하위와 단 4점 차의 승점이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했고, 무엇보다도 홈에서의 승리를 중요시했다. 아무리 맨유라고 해도 홈에서는 좀 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을 했기에 크리스탈 팰리스도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다소 거친 장면이 많이 나왔다. 



 그 때문인지 부상에서 복귀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에릭 바이가 후반 51분 사인을 보내면서 교체를 요청했다. 맨유로써는 선수 한 명의 부상이 큰 타격인 셈이다. 지난 경기에서 미키타리안이 실려나갈 때에도 철렁했을 맨유팬들과 무리뉴인데 이번에는 에릭 바이가 부상을 당하면서 부상 기간이 얼마나 나올지 한 번 더 걱정을 하게 되었다. 


 전반전에는 양 팀 모두 거친 양상을 띠면서 모두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유효 슈팅이 많은 것에 비해 양 팀의 골키퍼들의 선방이 빛났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맨유가 먼저 득점하면서 균형을 무너뜨린 상태로 전반을 마쳤다. 크로스 상황에서 즐라탄이 가슴으로 밀어준 볼이 포그바에게 가면서 포그바가 득점에 성공했다. 즐라탄이 밀어주는 상황에서 핸드볼 논란이 있었지만 골로 인정이 되었다. 경기 후 즐라탄이 인터뷰에서 손에 맞았다는 것을 인정한 만큼 오심이 있었다. 


 맨유는 캐릭이 선발로 기용한 경기에서 패배한 경우가 거의 없다. 이번 경기 역시 캐릭이 선발 출전하여 중원을 탄탄하게 하면서 안정감있는 운용에 중점을 두었다. 캐릭의 나이가 35세이기 때문에 매 경기 선발로 나설 수 없는 것이 맨유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울 것이다. 캐릭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안정감있게 지켜냄으로써 포그바가 공격형 미드필더로써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활약을 할 수 있었다. 


 후반 시작 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동점을 향해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을 했다. 그 결과 후반 65분, 맥아더의 득점으로 동점을 이어갔다. 맨유는 이번 경기에 있어서 심판에 대한 불만이 많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핸드볼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이 선언할 수 있는 장면이 나왔음에도 선언이 되지 않았고, 마타의 골 장면도 오프사이드로 선언이 되면서 무효처리가 되었다. 로호의 헤딩을 받는 장면에서 동일 선상으로 보여졌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면서 골 무효가 되었다. 




 맨유는 즐라탄과 포그바가 살아나면서 즐라탄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후반 87분, 포그바가 밀어준 패스를 침투를 통해 1대 1 장면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으면서 각이 쉽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시키면서 즐라탄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크리스탈 팰리스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하이라이트>


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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