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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토우입니다. 


 내일 12.11 0시 EPL 15라운드 아스날 VS 스토크시티, 스완지시티 VS 선덜랜드의 경기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같은 시각, 번리 VS 본머스, 헐시티 VS 크리스탈팰리스의 경기도 있습니다. 오늘 제가 다뤄볼 프리뷰는 아스날과 스토크시티, 스완지시티와 선덜랜드의 경기입니다. 


▼ 아스날 VS 스토크시티


 두 팀은 모두 지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상승세라고 하면 상승세일 수 있는 흐름을 타고 있다. 특히나 아스날은 사우스햄턴과의 풋볼리그컵에서 패배 후에 2연승을 달리면서 상승의 흐름을 다시 찾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스토크시티 역시 이전 경기인 번리전에서 2-0 승리를 거두어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소득이 있는 한 주를 보냈다. 



 아스날의 홈 경기인 만큼 스토크시티는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스토크시티는 아스날 원정에서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8번의 아스날 원정에서 전부 패하면서 아스날 원정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을 다시 떠올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스토크시티에 동기부여가 되어서 악순환의 반복에 종지부를 찍을 지 기대가 되는 경기이다. 


 하지만 이변이 없다면 아스날의 승리는 확연하다. 하지만 아스날은 지난 주중 챔스경기를 치르고 난 후 체력적인 부담이 스토크시티보다는 더 걱정이다. 사실 이번 경기보다 UCL 16강 조 추첨식을 더 걱정하고 있을 수도 있는 아스날이다. 


 그렇다고 하지만 역시나 이번 리그 순위권 경쟁에서 승점 3점차로 첼시와 1, 2위를 다투고 있는 아스날이기 때문에 리그 우승 역시 노리고 싶은 해이다. 그 동안 4위권 안에서만 머물면서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아스날이지만 이번 리그 시작 후에는 여태까지의 벵거감독의 스타일보다 로테이션을 더 중시하면서 체력안배에 신경쓰고 선수들의 기량을 100% 끌어내려는 모습으로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스날 역시 이번 경기를 포함한 매 경기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다. 특히나 이번 시즌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첼시를 잡고 우승경쟁을 하려면 말이다. 


아스날은 지난 챔스리그 바젤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외질, 산체스, 램지를 후반 이른 시간에 교체하면서 체력적으로 안배를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역시 원정경기를 풀타임은 아니더라도 거의 70분 넘짓하는 시간을 소화하고 3일 뒤에 또 한 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역시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나 산체스와 외질 같은 경우 활동량이 넓은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더 체력적인 손실이 클 수도 있고, 두 선수의 스타일은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시에 위력이 크게 감소한다. 외질의 경우야 조금 덜 하겠지만 산체스의 경우에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시에는 폭발력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3일 간 얼마나 회복에 중점을 두었을 지에 따라 이번 홈 경기에서 승리를 쉽게 가져갈지가 중점으로 보인다. 




▼ 스완지시티 VS 선덜랜드



 강등권 두 팀의 싸움이다. 스완지는 20위로 '리그 꼴찌'를 달리고 있고 선덜랜드 역시 18위로 강등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다. 강등권 두 팀의 경기라지만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대조적일 수 밖에 없다. 원래 리그 최하위 였던 선덜랜드가 최근 4경기 3승이라는 매우 좋은 결과를 얻어내면서 18위로 상승했다. 또한 재밌는 것은 현 선덜랜드 감독인 '데이비드 모예스' 는 스완지를 상대로 진 적이 없다. 올해 초 1월, 스완지 원정에서 '더메인 데포' 의 헤트트릭으로 4-2 대승을 거둔 선덜랜드는 이번 경기에 역시 강한 자신감을 보이면서 임할 것으로 보인다. 상승세를 탄 팀을 상대하는 것 만큼 껄끄러운 것은 없다. 


 스완지는 지금 최하위에 위치해있으면서 분위기가 좋지가 않다. 최근 '밥 브래들리' 감독 부임 이후, 반등을 노렸지만 여전히 팀은 수렁에서 나오질 못하고 있다. 경기에 있어서 까딱하면 대량 실점을 당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홈 경기인데도 스완지는 불안요소가 참 많은 상태이다. 경기 당 실점이 위에보는 것과 같이 2.21이다. 경기 당 두 골은 기본적으로 실점을 하고 시작했다는 것과 다름없다. 그렇기 때문에 선덜랜드는 이번 스완지 원정에서 패배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축구 팬들은 역시나 기성용의 출전 여부가 큰 관심이다. 브래들리 감독 부임 이후 귀돌린 감독 당시에 기용이 잘 되지 않았던 기성용을 브래들리 감독은 적극 활용하겠다는 언급도 있었기 때문에 스완지의 핵심으로써 역할을 해줄 것은 기대하는 기성용의 시즌이다. 하지만 A매치 등의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던 기성용은 부상에서 복귀 중이었는데, 이번 선덜랜드 전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복귀가 조금 빠를 수 도있는 흐름인데 빠른 복귀도 좋지만 필자는 부상 복귀에 있어서 이른 복귀는 무조건적으로 위험이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서 복귀여부를 결정했으면 한다. 사실 상 이번 경기는 쉬어주는 것도 선수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제만 해도 중국리그 이적설이 돌았던 기성용이기 때문에 본인이 에이전트를 통해 일축했다고는 하나 멘탈리티에 있어서 100%의 발휘를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되는 부분이다. 물론 그 동안 대표팀 등에 있어서 보여주었던 모습은 100% 이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믿을 수 밖에 없지만 선수 본인이 자신을 혹사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하면서 충분한 재활 후 복귀하는 것을 필자는 바란다. 



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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